냉방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환기가 안되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에어콘을 가동시킨 상태로 생활할 때 실내외의 큰 온도 차이를 적응하지 못해서 오게 되는 일종의 문화병입니다.

즉, 냉방병의 주원인으로는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와의 심한 차이, 실내 습도의 급격한 감소, 환기의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이 오염된 공기를 돌면서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호흡기계 점막은 건조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한기가 들며 목이 답답하고 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과 소화불량, 복통, 설사나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 무력감, 근육통, 두통, 졸음, 피로, 요통, 생리불순 및 생리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처치 및 예방 ▒

• 실내외의 온도차를 섭씨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여름철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아야 하며 1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 작업 도중에 가벼운 체조와 따뜻한 물이나 차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하여 2주에 1번씩 에어콘 필터를 꺼내어 중성세제를 탄 물로 깨끗 이 씻어 그늘에 말린 후 사용합니다.
• 겉옷이나 무릎 덮개, 숄을 준비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착용합니다.
• 에어콘에만 의지하지 말고 몸을 기후에 적응하도록 노력해 봅니다.
• 냉방을 약하게 하고 부족한 바람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경제적으로 절약도 되니 일석이조 아닐까요?